그냥일기 8

봄을 준비하는 방식

블로그 중독자가 돌아왔다... 블로그를 시작할 땐 이렇게 진심인 취미가 될 줄은 몰랐어요쓰다보니 글쓰는 게 재밌어진...  이번 블로그도 많은 사람들이 재밌어하게 해주세요(블로그를 읽고 보내주시는 소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귀신의 집 같지만 놀랍게도 감성있는 책방 입구다은씌 교환학생 가기 전에, 뉴크걸즈가 마지막으로 다같이 모이기로 했던 날 약속시간이 5시 반이라, 일찍 나가서 근처 카페에서 블로그를 써야겠다 하고 사당역에 도착해보니 노트북을 안가져온거 있죠..?그럼 남은 시간을 어떡하지 생각해보다, 주변에 북카페나 책방이 있으면 책을 읽어야겠다 하고 급하게 찾아본 곳  https://naver.me/5BcjgvKd 네이버 지도소셜서재map.naver.com 그런데 우연한 실수로 발견한 곳이 ..

그냥일기 2025.03.30

구매본부, 경주에서 수학여행(아님)을 하다..

구매본부 연수에서 돌아온 당일에 바로 노트북을 꺼내 쓰기 시작하는 따끈따끈한 블로그 제 블로그를 처음 읽어본 사람들이 많이들 하는 이야기가, 보통 블로그는 사진만 가득한데, 사진과 더불어 글도 많고 고봉밥이라고 하더라구요이번 글도 스크롤을 내리다 지쳐 잠드실만큼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사실 사내연수를 담은 글이기 때문에, 교육 내용을 다루기에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어, 얼마나 잘놀다 왔는지... 적어보도록... 경주캠퍼스로 가는 ktx를 타기 위해서 서울역으로 열심히 가는 길 나는 연수가는 날까지 평소처럼 5시에 일어나야 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어..6시 57분 열차라서, 5시 전에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했는데, 그 이른 시간에도 길 위에 가득한 차들을 보며 하루의 시작이 빠른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

그냥일기 2025.03.02

입사 그리고 졸업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어라 내가 왜 입사...?이번 블로그는 첫출근부터 시작이네옹 근데 이제 평일은 계속 회사인데..내가 회사 내부를 막 사진찍을 수 업잔아,,,그래서 할 얘기가 별로 없어...  3박 4일동안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왔더니 온보딩 키트가 도착해있었던 건에 관하여~온보딩 키트 (라고 쓰고 입사선물이라고 읽는)는 총 4가지가 있는데옹, 제가 선택한 세트에는 눈마사지기, 가습기, 화분, 키링, 마우스패드, 텀블러 등등이 포함되어 있읍니다 난 솔직히 화분세트가 젤 맘에들어..흙이랑 씨앗이랑 따로 있어서 진짜 내가 싹틔울 수 있고, 옆에 꽂아둘 수 있는 귀요미 레고까지 있음... 대망의 첫출근. 집근처에 셔틀버스가 있는데, 타는 곳이 걸어서 20분정도의 거리라, 아직 추우니까 엄마가 데려다준대서 새벽 5시 30분..

그냥일기 2025.02.22

밥사진밖에 없는 신입사원 연수 후기ㅎ

다짜고짜 밥부터 들이미는 신입사원 연수후기  이번 오리엔테이션의 가장 최고였던 점은 밥입니다.거의 다 밥사진 아니면 무도짤밖에 없으니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내용은 사실 큰기대 안하셔도... 어쨌든 2/3(월)~ 2/6(목) 3박 4일간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STEP 1을 다녀왔습니다-!입사 후 1년간 약 5개의 단체연수가 있는데용그 첫 번째를 기록하고자 쓰는 글 엊저구...  교육은 용인에 있는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진행했셔요7시 40분에 양재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아빠가 양재까지 데려다준대서 거의 30분을 일찍도착했듬 (놓치면 죽음뿐) 첫 번째 셔틀버스가 먼저 줄서있던 사람들을 태우고 먼저 떠나서, 다음 버스 올 때까지 한파에 오들오들 기다리느라 좀 힘들긴 했서ㅎㄹ  양재역에 여기저기 회..

그냥일기 2025.02.08

알차게 놀아야만 한다.

안녕하심미까~안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블로그 스따-또  포천 가족여행을 다녀왔읍니다마지막이 언제인지 기억이 까마득할 정도로 오랜만에 썰매를 타서 감회가 새로웠네효자세한 여행기는 업로드해두었으니 블로그를 참고하시람서.. (불친절) 여행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니 무한도전 2025 일력이 도착해있었서요~~고민하다가 주문을 늦게 하는 바람에, 예약이 밀려 비록 1월 중순에 배송받았지만 저는 기뻐요..ㅎ  포토카드도 들어있어요 히히지독한 무도키즈로서 2018년에 종영한 무한도전의 2025 일력을 위해 손편지가 쓰였다는 생각을 하니 먼가 신기한 기분..  바로 책상에 올려두었슴미댜입사하면 책상에 올려둘까봐... 근데 너무 속마음을 나타내는 짤들이 많아서 책상에 올려두면 선배들이 '쟤 뭐지...'라고 생각..

그냥일기 2025.02.02

올해 가을은 너무 지각이세요..

연습으로 시작하는 블로그...자세히 보면 연습하고 나오느라 얼굴 뻘개져있음ㅜ 아니 그냥 갑자기 1년만에 배기진스가 추고싶어질 수도 있잔아,,유행을 1년정도 늦게 타는 사람이 있을 수 있잔아,,, 원래 더 가까운 연습실로 다니는데 먼가 이 날은 다른 연습실이 가고싶었음ㅎ배기진스 입고 배기진스 추고 왔뎌  금공강에는 언니집을 가는 졸업반. 먼가 이 앵글이 웃겨.. 배 뿔뚝... 떼쓰는 것 같음.. 아직 떼 쓸 나이는 ㅇ ㅏ니야...근데 점점 앉기 싫어해서 앉힐라그러면 빳빳하게 뻗대시는 중  진짜 오 제발 내가 2024년한테 무슨 잘못을 했나 싶었는데 드디어 가을이 옴정말 지구온난화네요. 다같이 외칩시다. 지구야 미안해~ 엊잿든 가을맞이 가디건을 하나 장만했읍니다원래 옷 하나 사면 미리 착장 몇개 정해놓는 거..

그냥일기 2024.10.20

그냥 사는 막학기의 삶

개강을.. 했네요...  작년에 왔던 개강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 지난학기는 교환학생 그 지난 학기는 휴학으로 인해 약 1년만의 서강대 등교네요지긋지긋한 통학 하루에 세 시간씩 갖다 버리는거ㅜ 한 학기만 더 하면 끝난다,,(하지만 이게 끝나면 출근을 하는 날이 오겠지) 방학 때 하루에 최소 10시간씩 퍼질러자면서(?) 망나니같이 살던거 이제 못함.그래도 강제로라도 학교 다녀오면 그 관성으로 남은 하루도 나름 잘 보내게 되어서 좋슴미다역시 난 바쁘게 사는 게 좋아...   먹부림으로 시작하는 블로그 저는 식사류는 많이 못먹는데 군것질이나 음료, 디저트 이런건 엄청 욱여넣거든요평소에 양이 적은 건 아닌데 입이 짧아서, 밥먹다가 물리면 배부름으로 착각하고(?)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이상하게 저런 건 엄청..

그냥일기 2024.09.18

두 번째 여름인데 이제 한국을 곁들인.

아니 세상에나 한국에 온지 벌써 두달이 넘었다구요시간이 아주 지맘대로 잘 흘러가네요... 원래 교환학생 기록용으로 만든 블로그였으나그냥 계속 쓰기로 함  어쨌든 올해는 특별하게 호주에서 한 번, 한국에서 한 번 맞는 여름인데한국 여름 진짜 호락호락하지가 않네;;  잠깐뿐인 경험이지만 호주 여름이 진짜 훨씬 나은 것 같음 햇빛이고 뭐고 일단 한국은 너무 습하다구요.건조한 여름을 한 번 겪고 와서 그런지 뭔지 모르겠는데 원래... 한국 여름이 안이랬던 것 같은데... 이상하다...  요즘 인스타 알고리즘이 시드니 여행지를 추천해주거나, 종종 꿈에도 호주가 나온다(?사실 한국 돌아올 땐 네달 반이나 살아봤고 이제 다시 올 일은 없겠다 싶었는데, 먼가 자꾸 익숙하던 여기저기가 그리워짐...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그냥일기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