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3

[공주] 봄의 시작을 공주에서

(2025.3.22)  그 어떤 때보다도 즉흥적이고 대책없던 여행기이자,비록 당일치기였지만 처음으로 혼자 떠났던 공주 여행기입니다 저는 그동안 중간고사에 짓눌려 봄을 만끽하지 못했던 한이 있는데용..마침 주말에 날씨가 너무나 좋다길래 왜인지 집에만 있기엔 너무 억울했음ㅜㅜ  짧디 짧은 봄을 어떻게든 하루라도 더 즐겨야한다(는 강박)에, 금요일 점심시간에 즉흥적으로 공주로 향하는 고속버스 티켓을 예매해 바로 다음날 홀로 떠났습니다 학생 때는 공부라는 것이 끝도 없으니 항상 거기에 의식적으로 매여있었는데, 출근을 하니 공과 사의 경계가 뚜렷한 게 엄청난 장점인 듯  나 태어나서 고속터미널 역을 처음가봤잖아원래 고속버스 타고 여행다닐 땐 항상 동서울터미널로만 가봤었는데, 고속터미널 역은 훨씬 넓고 깔끔해서 신..

여행일기 2025.03.23

[묵호] 뚜벅이라면 묵호로-!

(2025.1.17~2025.1.18)  포천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돼서 묵호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 있따?  자유를 만끽하려는 제 열정이 이 정도입니다~ 원래 묵호가 혼자여행, 뚜벅이 여행으로 좋은 장소라길래, 입사 전에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어서 계획했던 곳이었으나,, 정신차려보니 얼레벌레 언니랑 와있는 스토리  청량리역에서 ktx 타고 묵호역으로 갈 예정이라, 9시 45분 ktx 타러 지하철로 뽈뽈뽈 가는 중  생각보다 빨리왔더요...미리 도착할 예정이긴 했는데, 지하철 내리자마자 ktx 승차장까지 별로 걸을 필요도 없어서 시간이 40분 넘게 남아벌임  역사내에 있는 플라자(?)같은 곳에서 소금빵이랑 음료 시켜놓고 지하철 시간까지 기다렸다 열차 탑승객들은 10% 할인되나봐몰랐는데 앞에 손님분이 하시길래..

여행일기 2025.01.23

[포천] 츕당...

(2025.1.11~2025.1.12)  입사 전 마지막 자유를 즐기려는 나으 발악...포천 가족여행임미댜 원래 가족들 다 오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전날 조카가 열이 나는 바람에 엄마아빠랑 셋이서만 떠나옴  아이폰 8으로 찍은건데 왜이렇게 필름카메라처럼 나왔냐차타고 포천으로 올라가는데, 위쪽 지역이라 그런지 눈이 안녹고 쌓여있어서 기분이 좋았다한옥으로 숙소를 잡았는데, 숙소도 눈이 쌓여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했음 스키장 입구는 그냥 감성이라 찍었어 희희  https://naver.me/52R5IAVI 네이버 지도원조향토이동갈비map.naver.com 열두시 정도에 점심 먼저 먹으러 도착한 향토이동갈비원래 가족여행가면 언니가 다 계획짜는디.. 언니가 없으니까 엄마아빠랑 나랑 다 아무 계획 없..

여행일기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