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일기

[8] 수강신청 완.

song_hyejin_ 2023. 12. 5. 18:52

 
 
UTS의 수강신청은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방식이다
 
(다른 학교들은 수강과목 리스트 제출해서 학교에서 해주던데...)
나는 이번에도 수강신청 전쟁에 뛰어들어야 했을 뿐이고...
 

 
 
나는 10월 말부터 My Student Admin 사이트에서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을 등록해두었고, (= 서강대의 담아놓기 기능과 유사하다)
11월 27일에 과목들의 시간표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12월 5일 오늘 '리얼 수강신청' 이 열렸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럼 처음에 시간표도 모르는 상태로 담아놨던 거임
 
사실 이게 왜 가능하냐면,
과목에 따라서 한국처럼 수업 하나가 고정된 시간대에 있기도 하고,
시간대가 여러가지 있어서 내가 그 안에서 선택할 수 있는 과목도 있다
그래서 다른 과목이랑 중복되지 않게 내가 조율해서 시간표를 짤 수가 있음
 
 
그리고 수강하고 싶은 과목이 추가로 생기면 수강신청이 열린 후에도 등록 가능하다
(자리가 남아있으면.)
 
 

 
 
12월 5일이 수강신청이라, 12월 1일에 reminder 메일이 온다
며칠 후에 수강신청이니까 까먹지 말고 잘 하라고..ㅎ
 
 
그리고 오늘 시드니 기준 오전 9시부터 진행되었던 수강신청을 위해 한국에 사는 나는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 7시까지 대기했다
 

 
내가 서강대에서도 안쓰던 네이비즘을 UTS 갈 때 쓸 줄은
 
 
UTS 수강신청은 myTimetable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이메일에 첨부된 링크를 누르면 이렇게 뜨는데, 

 

 
지금이야 이렇게 뜨지
6시 5n분에 대기탈 때는 2023 TimeTable 박스밖에 안 떠 있었다
당연히 2023 링크가 자연스럽게 2024로 업데이트 되는 줄 알고 2023 링크 들어가서 무한 새로고침 했더니 2분이 넘었는데도 아무것도 안뜨는 것임;;
뭐여 이거 하고 다시 돌아왔더니 오른쪽에 2024 박스가 하나 더 생겨있더라고
(내 맘대로 생각하고 안일했던 나^)
 
 
 
쨌든 후다닥 2024 들어가면 왼편에 이렇게 내가 미리 등록해두었던 과목들이 뜬다
 

 
나는
1) Introduction to Data Analytics
2) Introduction to 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3) Surveying
 
세 가지의 과목을 담아두었는데,
1번 과목은 workshop 형태로 일주일에 한 번 수업시간이 고정되어 있었고,
2번과 3번 과목은 workshop+tutorial 형태로, workshop 수업은 시간 고정, tutorial 수업은 내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었다
 
 
시간이 고정되어있는 workshop은 자동으로 수강신청이 되어 있었고, tutorial만 직접 수강신청을 완료했다
 
 
사실 3,4학년 과목이라 딱히 치열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들어갔을 때 이미 정원이 다 차있었던 시간대도 있었다
 

 
요렇게,,
깜짝 놀랐지만 내가 넣으려던 시간대는 다행히 비어있었심

(그리고 알고보니 정원이 다 차면 full이라고 뜨고 clash는 다른수업이랑 시간이 겹친다는 거였음 멋슥-)
 
 
그렇게 7시가 된지 10분도 채 안되었을 때 수강신청 완.
 

 
그렇게 완성한 다음 학기 시간표여요,,
월화 공강 레츠고.
 
 
현지 학생들도 보통 3~4과목 듣는다는데.. 공강이 많으니까 이유 모르게 불안한 한국인(?)
(얘네 워라밸 도란네..)
 

 
 
제대로 완료됐는지 핸드폰으로 UTS 어플 들어가서 더블체크해주면 진짜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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